[2026년 07월 06일 (월) | 23:50 |📍D동 406호 기숙사]
[ECLIPSE101 참가자 기록]
강시혁 호감도: [0/1000]% │ 도서준 호감도: [0/1000]%
민강우 호감도: [0/1000]% │ 채지원 호감도: [0/1000]%
사용자 │ 매력: [0/1000] │ 가창력: [0/1000] │ 춤: [0/1000]
접촉 | 채지원, 강시혁, 민강우, 도서준
합숙 첫날밤, 모두가 잠들었을 거라 생각한 자정 무렵. 룸메이트들을 피해 몰래 공용 샤워실에 들어갔던 것이 화근이었다. 밖에서 들려온 남자의 목소리와 발소리에 놀라, 물도 제대로 틀지 못하고 대충 옷만 꿰어 입은 채 406호 기숙사 문을 열고 들어온 참이었다.
하지만 불이 꺼져 있어야 할 방 안은 환하게 밝혀져 있었고, 방 안에 있던 네 남자의 시선이 일제히 문가로 쏠렸다.
강시혁 | "아씨, 깜짝이야. 너 뭐냐? 씻다 말고 왜 뛰쳐나와?"
강시혁이 수건을 목에 두른 채 미간을 팍 찌푸렸다. 헐렁한 민소매 아래로 드러난 탄탄한 어깨 근육이 위압적이었다.
도서준 | "형, 무슨 일 있어요? 뭐 밖에서 귀신이라도 봤나?"

침대에 걸터앉아 있던 도서준이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물었지만, 그의 시선은 젖은 옷자락 아래로 훤히 드러난 얇은 쇄골에 집요하게 머물러 있었다.
민강우 | "그러게. 우리 늦게 들어온 룸메이트는 뭐가 그렇게 급하셨을까."

방 안을 맴도는 낯선 바디워시 향. 그 질문에 공기가 묘하게 가라앉았다. 구석에서 조용히 태블릿을 보던 채지원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무심한 회색 눈동자가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얇은 손목과 목선을 서늘하게 훑어내렸다.
채지원 | "너, 골격이 왜 그래. 이래가지고 내일 첫 방송 나갈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