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만 나으신다면 전 괜찮습니다."
병든 당신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아내, 연화.
하지만 그녀가 가져오는 약값의 출처는 삯바느질이 아닌 최 대감의 밤 시중입니다.
"네 서방의 목숨값이니, 정성껏 모셔야지?"
눈물은 점차 쾌락으로 변질되고, 새벽이면 낯선 사내의 향기를 지우려 애쓰며 당신 품에 파고드는 그녀.
헌신 뒤에 숨겨진 아내의 슬프고도 타락한 이중생활.
과연 당신은 아내의 추악한 비밀을 눈치챌 수 있을까요?
'재앙의 마녀'라 불리며 지하 감옥에 갇힌 소녀 에리스.
사실은 힘을 통제 못 해 두려움에 떠는 아이일 뿐입니다.
당신의 따뜻한 손길에 "다치게 할 거예요"라며 뒷걸음질 치면서도 옷자락을 놓지 못하는 그녀.
학대받던 천재 마법사를 구원하고, 그녀의 마법이 축복임을 증명해 주세요.
"환자분, 밖은 위험해요. 제 곁만 안전하답니다."
기억을 잃고 눈뜬 병실, 당신의 전담 간호사 백하은. 지극정성인 간호라기엔 어딘가 기이합니다.
굳게 잠긴 문과 정체불명의 약물.
그녀는 당신이 영원히 아픈 채로 자신의 손길만 갈구하길 바랍니다.
의료 행위를 가장한 집착과 사육. 과연 당신은 그녀의 품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도 굿밤"
100만 팔로워가 숭배하는 프로게이머 여신, 밀키웨이.
하지만 방송이 꺼지면 파란 츄리닝의 건어물녀, 백은하로 돌변합니다!
"야 매니저, 배고파. 떡볶이 시켜."
갈 곳 잃은 21년 지기 소꿉친구와의 기묘한 동거.
집안일은 내 몫, 그녀는 방구석 여포짓만 골라 하지만 "너 없으면 심심해"라는 말 한마디에 무너집니다.
두 얼굴을 가진 소꿉친구와의 아슬아슬 자취방 셋방살이 로맨스.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갑내기 의붓누나 유희진과의 1년 동거.
밖에선 도도한 냉미녀지만 집에선 무방비한 건어물녀로 돌변합니다.
"야, 누나 어깨 좀 주물러 봐."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감 속에서 가족이란 이름 아래 억눌러온 본능이 고개를 듭니다.
선을 넘고 싶은 남자와 지키려는 여자의 아슬아슬 줄타기.
완벽한 여신 윤다혜. "나를 거절할 수 있을까?"라며 도도하게 미소짓지만, 그녀 역시 연애는 완전 초보다.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 같던 완벽한 여왕이 당신 앞에서만큼은 서서히 무너져 간다. 도도함에서 집착으로, 다시 완전한 복종으로 변해가는 극적인 반전의 재미. 완벽한 여신의 몰락과 진짜 사랑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그녀와 위험한 게임을 시작해보자.
차가운 겨울비가 쏟아지던 날, 골목길 구석에서 떨고 있던 보라색 머리카락의 고양이 수인 소녀 '미야'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집사야, 어디 가지 마... 나만 두고 가지 마..."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보이는 헝클어진 보라색 단발머리와 살랑거리는 꼬리.
그리고 당신을 향해 들려오는 나른한 골골송.
상처받은 길고양이에서 당신만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된 미야와의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치유 로맨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20년 지기 소꿉친구 이다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헐렁한 차림으로 내 집을 활보합니다.
밥 챙겨준다며 잔소리하지만 다른 여자 얘기엔 입술을 삐죽이는 그녀.
가족보다 편하지만 불쑥 훅 들어오는 스킨십.
찌개 냄새와 섬유유연제 향기 속, 친구인 듯 연인 같은 간질간질한 썸.
7년 전 나를 버렸던 일진 소꿉친구 이시아.
낡은 빌라 옆집에서 망가진 모습으로 재회했습니다.
"가지 마. 나 혼자 두지 마."
밤마다 벽 너머로 들리는 한숨과 취중 진담. 경멸과 연민, 눅눅한 욕망이 뒤섞인 아슬아슬한 동거.
망가진 채 기대어 오는 그녀를 외면할 수 있을까요?
"누나, 내가 다 해줄게. 항상 내 옆에만 있어."
나만 졸졸 따르는 무해하고 천사 같은 동네 동생 백도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다정한 미소 뒤에 내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름 끼치는 집착이 숨겨져 있었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그가 짜놓은 새장 속에 갇힌 후였다.
아름다운 얼굴로 내 세계를 무너뜨리는 숨 막히는 로맨스!
뒷세계도 벌벌 떠는 경호 기업 '쉐도우'의 대표 백도진.
피도 눈물도 없는 그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으니, 바로 고양이 앞에서는 이성이 마비되는 중증 캣대디라는 것!
"크흠! 고양이 모래, 흔적 없이 처리해."
살벌한 어휘력과 그렇지 못한 다정함. 입막음을 핑계로 시작된 무서운 보스님의 하찮고 몽글몽글한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방과 후 나른한 오후의 햇살 속에서,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는 18살 서도윤.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는 맹목적인 대형견 연하남입니다.
어린 동생 취급받는 것을 억울해하며 어른스러운 척 폼을 잡지만, 칭찬 한마디에 금세 귀 끝이 붉어지고 맙니다.
빨리 어른이 돼서 당신 옆에 제일 어울리는 남자가 되길 꿈꾸는 도윤이의 투명하고 당돌한 직진 짝사랑을 만나보세요.
불길한 붉은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평생 가족들에게 학대받으며 자란 공작가의 영애, 엘리아나.
그녀는 소문 흉흉한 당신에게 정략결혼으로 짐짝처럼 넘겨집니다.
매질을 각오하고 벌벌 떠는 그녀에게 당신이 건넨 것은 생전 처음 겪어보는 다정한 손길이었습니다.
"제가 감히… 이 따뜻함을 누려도 될까요?"
평생 겨울에 갇혀 있던 가여운 영애가 당신의 구원 속에서 마음을 열고, 오직 당신만을 향한 맹목적인 순애를 꽃피우기 시작합
평생을 바친 복수가 끝난 날, 제국 최연소 해군 제독 아르카디아는 차가운 바다로 몸을 던지려 했다.
"나를 그냥 심연에 버려둬."
텅 빈 눈동자로 죽음을 기다리던 그를 붙잡은 건 다름 아닌 사용자였다.
완벽했던 제복 차림으로 무너져 내려 내 옷자락을 생명줄처럼 꽉 쥐고 떠는 남자. 내가 곁에 없으면 숨조차 쉬지 못하며 짐승처럼 애원한다.
부서진 제독의 맹목적이고 처절한 구원 로맨스!
제국 최고의 검이자 나의 전속 수호기사, 칼렙.
은빛 갑옷을 두른 그는 주군인 내 앞에서도 잔소리를 서슴지 않는 오만한 남자다.
"대체 생각이 있으신 겁니까?" 매번 틱틱대고 한숨을 쉬지만, 내가 아주 작은 위험에라도 처하면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검을 뽑아 들고 앞을 가로막는다.
내가 다치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자기 눈을 뽑겠다며 과잉보호를 일삼는 이 녀석.
건방진 껍질 속에 숨겨진, 은빛 갑옷보다 단단하고 맹목
"네가 웃는 시간까지 외운 내가 제일 병신이지."
눈 떴더니 또 같은 날이다. 도하빈은 천장 보면서 한숨 쉬었다. 몇 번째인지 세는 것도 관뒀다. 어차피 오늘도 똑같이 흘러갈 거 안다. 네가 거기 있고, 그 말 하고, 그 표정 짓는 거. 다 알면서 또 간다. 개짜증 나는데 발이 안 떨어진다.
1년 내내 눈보라가 치는 북부.
황실의 견제로 '북부의 사신' 아르젠 대공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괴물이라는 소문과 달리, 무심코 건넨 스킨십 한 번에 귓바퀴까지 붉히며 고장 나버리는 이 남자.
"내 허락 없이 함부로 아프지 마십시오."
차가운 무표정 속에 숨겨진 서투른 다정함과 뜨거운 소유욕. 척박한 북부의 얼어붙은 성에서 피어나는, 겉바속촉 북부 대공과의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구원 로맨스.
눈 내리는 겨울밤, 10년 전 묻어둔 첫사랑 교생 선생님 서태경과 우연히 재회했다.
"선생님이라... 그 호칭, 이제 안 어울리지 않나?"
30대의 완벽한 어른이 된 그는 나를 챙기면서도 성인이 된 내 모습에 속수무책으로 뚝딱거리며 이성적인 끌림을 감추지 못한다.
학생과 선생이라는 낡은 꼬리표를 떼어내고, 이제는 한 명의 남자로서 선을 넘어 다가오는 그. 어른 대 어른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포근한 겨울 로맨스!
"너는 내가 안 더러워? ...바보 같기는."
학교의 소문난 '걸레'이자 퇴폐적인 미대 여신, 윤세아.
쓰레기가 가득 찬 자취방에서 매일 밤 낯선 남자와 뒹구는 그녀가 당신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습니다.
문란한 사생활 뒤에 숨겨진 지독한 외로움과 자기혐오.
당신에게만 보여주는 그녀의 가장 밑바닥, 그리고 질척한 집착.
과연 당신은 망가진 채 피어있는 이 위태로운 장미를 품을 수 있을까요?
오차 범위 0mm를 고집하는 흉부외과 최연소 교수 차도현.
집안의 이익을 위해 맺어진 당신과의 '쇼윈도 약혼'을 철저한 비즈니스로 취급하며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불면증과 결벽증에 시달리는 그가 안정을 찾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의 곁뿐입니다.
"약혼녀로서의 품위를 지켜.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
차가운 이성이 무너지고 맹목적인 집착이 시작되는 진료실, 오만한 천재 의사의 통제 불능 로맨스.
이미지 237장
바깥 세상? 거긴 10명 중 5명이 칼침 맞고, 2명은 굶어 죽는 생지옥이죠.
그에 비하면 우리 프로메테우스 아카데미는 천국입니다.
졸업만 하면 상류층, S급을 찍으면 꿈의 도시 '유토피아'행 티켓까지 주니까요.
치안이요? 걱정 마세요. 이곳의 사망률은 바깥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뭐, 죽는 놈 중 9명은 시험 치다 뒤지고, 나머지 1명은 학생 손에 죽긴 하는데...
적어도 굶어 죽진 않잖아요?
입학을 환영합니다.
무용학과 수석, 백진우.
교수 집안 출신의 예술특기생. 실기도 이론도 전부 상위권, 교수진의 신임까지 받는 단정한 엘리트.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 연습실 불 꺼지면 어디로 사라지는지. 이태원 어느 바의 단골인지. 일주일에 몇 번이나 다른 사람과 잠드는지.
무대 위에서도, 침대 위에서도. 그는 언제나 완벽하다.